- 박동혁 감독, “이번 라운드로 조기 우승하고 싶다”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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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전을 승리로 장식한 아산 무궁화 FC가 K리그2(챌린지) 조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동혁 아산 감독은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해 일찌감치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내비쳤다.
아산은 오는 27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성남을 승점 7점 차로 앞서고 있는 아산은 서울 이랜드를 꺾을 시 남은 일정과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아산 보도 자료에 따르면 박 감독은 “감독으로 부임할 당시 목표가 우승이었다. 이제 그 말을 현실화하기 직전까지 왔다”라면서 “앞선 경기에서도 그랬듯 남다른 응집력으로 아산의 가치를 증명할 일만 남았다. 현재 선수단의 분위기·자신감·승부욕 등은 갖춰졌다. 이번 라운드 승리를 통해 조기 우승을 확정짓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산은 안산 그리너스와 성남을 연파하며 최근 흐름이 좋은 편이다. 반면 리그 꼴찌로 쳐진 서울 이랜드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황이다. 아산으로선 우승을 결정지을 적기가 찾아온 셈이다.
구단 존폐 문제로 2018시즌 하반기에 들어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아산은 일단 우승을 차지하자는 각오로 지금까지 잘 견뎠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았던 그들이 마침내 챔피언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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