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파이널 진출팀 클리블랜드가 또 졌다.

클리블랜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86-102로 패했다.

올시즌 클리블랜드는 정규리그 4경기를 치른 가운데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개막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케빈 러브가 14점 11리바운드, 신인 콜린 섹스턴도 14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외곽 공격이 터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3점슛 18개를 던져 단 3개(성공률 17%)만 성공시켰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를 7점차(17-24)로 뒤졌으나 2쿼터 힘을 내 45-4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3쿼터부터 집중력이 심하게 흔들렸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득점 마진 -21점을 기록했다. 17점을 기록하는 대신 무려 38점이나 내줬다.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황에서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브루클린은 디안젤로 러셀이 18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에 고민을 안겼다. 이날 브루클린은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