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버틀러 트레이드서 최종 철회!
출처:바스켓코리아|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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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끝내 트레이드 시장에서 발을 뺐다.

『South Florida Sun Sentinel』의 아이라 윈더먼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 트레이드에서 최종적으로 물러났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 가장 적극적으로 버틀러에 관심을 보였다. 거래가 성사 직전까지도 가기도 했지만, 미네소타의 과한 요구를 거절했고, 이후에도 진전되지 않아 끝내 물러났다.

최초에 마이애미는 조쉬 리처드슨과 뱀 아데바요 포함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둘 중 한 명은 내줄 수도 입장을 보였고, 거래는 성사 직전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리처드슨과 아데바요를 모두 요구하면서 트레이드는 불발됐다. 1라운드 티켓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미네소타는 유망주나 전력감을 추가적으로 원하면서 협상이 헝클어졌다.

이후 마이애미는 다시금 리처드슨, 디언 웨이터스, 향후 1라운드 티켓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추가적인 신인지명권을 바랐고, 거래는 시원하게 취소됐다. 이후 마이애미는 버틀러 트레이드 국면에서 철회하기로 했다. 그나마 우호적인 협상대상이던 마이애미까지 물러나면서 이제 미네소타가 버틀러를 트레이드할 길은 더욱 묘연해졌다.

뿐만 아니라 버틀러가 합류해 치른 연습 경기 이후 팀 분위기가 더욱 극명하게 갈리면서 미네소타의 글렌 테일러 구단주는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진즉에 보내야 할 선수였다면, 빨리 처분하는 것이 필요했다. 하지만 미네소타의 경영진이 끝까지 버틀러와 함께하길 원했고, 협상장에서는 여타 팀들이 느끼기에 과한 요구가 줄을 이으면서 거래는 어긋나버렸다.

결국 그나마 남아 있던 마이애미마저 빠지게 되면서 이제 버틀러 트레이드가 타결되기는 더욱 힘들어졌다. 벤 시먼스(필라델피아),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토바이어스 해리스(클리퍼스)까지 미네소타는 각 팀의 간판급 선수를 바랐다. 그러면서도 휴스턴 로케츠가 내건 에릭 고든이 포함된 조건도 원치 않았다. 미네소타는 고든과 P.J. 터커를 모두 데려오길 바랐다.

즉, 미네소타는 사실상 협상을 통해 거래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한 달 내내 보인 셈이다.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당시 최소 7팀 이상이 관심을 보였으며, 그 외 댈러스 매버릭스와 워싱턴 위저즈까지 간접적으로 흥미를 보인 팀들과 새크라멘토 킹스와 피닉스 선즈까지 제 3자로 트레이드에 개입할 뜻을 보이기로 한 팀들까지 많았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버틀러를 보내는 대신 전력감, 유망주, 캡 확보, 지명권까지 다양한 목표를 동시에 충족하길 바랐고, 이는 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궁극적으로 가장 적극적이던 마이애미까지 협상장을 박차고 나왔다. 이제 미네소타가 그를 보내고자 한다면, 가치는 이전보다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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