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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3패' LAD, CIN에 1-3 패.. 중부 최하위에 연이틀 덜미
- 출처:스타뉴스|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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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섰으나, 아쉽게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잘 던졌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타선 또한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신시내티전에서 1-3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전날 신시내티에 6-10으로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도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에 연이틀 덜미를 잡혔다. 이에 1위 콜로라도와 승차도 더 벌어지게 됐다.
선발 류현진은 이날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피칭. 하지만 마냥 좋지도 못했다. 공 자체는 괜찮았으나, 신시내티 타선을 넘지 못한 셈이 됐다. 결과는 패전. 시즌 3패(4승)째다. 평균자책점도 2.16에서 2.42로 올랐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도 또 한 번 주춤했다. 통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도 결과는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피홈런 두 방에 운 경기가 됐다.
1회말 1사 1,2루 위기를 잘 넘기며 무실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2회말 브랜든 딕슨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3회말 스캇 셰블러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다시 내줬다. 5회말에는 내야안타-안타-적시타를 연달아 내줘 3실점째를 허용했다. 투구수 85개로 많지 않았으나, 6회초 타석에서 체이스 어틀리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타선 또한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6회초 나온 작 피더슨의 솔로포 한 방이 전부였다. 총 5안타를 쳤는데, 피더슨이 2안타 1타점이다. 나머지 타자들이 이상할 정도로 침묵했다.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가 됐다.
신시내티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는 이날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12패)을 올렸다. 150km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다저스 타선을 제압했다.
카스티요에 이어 샐 로마노-데이빗 에르난데스-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글레시아스는 시즌 26세이브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