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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카이 펠더와 1년 계약 .. 백코트 보강
-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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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Today』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카이 펠더(가드, 175cm, 7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으로 계약조건은 부분보장이다. 이로써 펠더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도 NBA 선수로 코트를 누빌 수 있게 됐다.
펠더는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뛰었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지난 오프시즌에 시카고와 부분보장계약을 맺은 그는 끝내 보장계약전환 마감시한을 넘기지 못했다. 결국 방출됐고, 이후 디트로이트와 NBA와 G-리그를 오가는 계약을 체결해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에서는 단 2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데뷔할 당시에도 G-리그에서 적잖은 경기를 소화했다. G-리그에서는 독보적인 득점력과 폭발력을 선보였지만, NBA에서는 이내 한계를 드러냈다. 더군다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었기에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전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42경기를 소화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도합 16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그는 지난 시즌 시카고와 디트로이트에서 도합 경기당 8.8분을 뛰며 3.6점(.300 .211 .917)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역시나 외곽슛이 취약한 것이 걸림돌이 됐다. 3점슛의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다 펠더처럼 완전한 보장계약을 따내지 못하는 가드에게 3점슛은 사실상 필수적으로 장착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는 득점력과 별개로 외곽슛이 약하다.
3점슛이 취약하다보니 공격전개에서 공간창출이 쉽지 않다. 더군다나 가드가 외곽슛을 갖추고 있지 않아 막상 기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점이 펠더의 가치를 많이 깎고 있다. 펠더가 NBA에서 좀 더 장수하기 위해서는 3점슛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20대 초반인 만큼 기회가 없진 않다. 대학시절 평균 34.5%의 성공률을 보인 만큼, 이 정도의 적중률을 갖춰야 한다.
펠더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2라운드 24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펠더의 지명권을 구입했다. 240만 달러를 애틀랜타에 건네는 대신 펠더의 지명 권리를 받았고, 이내 펠더와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선수층은 두터웠고, 제대로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시즌 후 클리블랜드는 펠더를 방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애틀랜타와 트레이드가 타결됐고, 리처드 제퍼슨(덴버)과 함께 애틀랜타로 보내졌다. 트레이드 이후 애틀랜타는 곧바로 펠더를 방출했다. 그러나 곧바로 시카고가 웨이버클레임을 통해 펠더를 데려오게 되면서 기존의 계약이 그대로 이행된 채 시카고서 뛸 기회를 갖게 됐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번에 어렵사리 기회를 잡게 됐다. 지난번과 같은 부분보장계약이긴 하지만 제 3의 포인트가드로서 시간을 메워주는 역할을 잘 소화해야 한다. 카일 라우리와 프레드 밴블릿이 포진하고 있는 만큼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 나올 때라도 자신의 장점을 잘 선보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