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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R 프리뷰] ‘생존 승점’ 필요한 인천, 강원원정서 미소 지을 수 있을까?
- 출처:인천유나이티드|20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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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라운드에서 모처럼 무실점 경기를 통해 승점 1점을 더한 인천유나이티드가 생존 승점을 쌓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24라운드는 강원FC와의 맞대결이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19일 일요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4라운드 원정경기서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을 만난다.
인천 드디어 무실점…그래도 아직 불안
지난 상주상무와의 홈경기(0-0 무)는 안데르센 감독이 부임한 뒤 9경기 만에 첫 번째로 거둔 무실점 경기였다. 이전까지 8경기에서 16실점으로 경기당 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인천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상주전 무실점 경기는 긍정적 요인이다.
문제는 아직은 불안하다는 부분이다. 비록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어도 완전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김용환의 컨디션이 정상 궤도로 오르지 않았고, 정동윤도 아직은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 아니다. 인천은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후반 40분 이후…집중하고 또 집중하라
인천은 유독 후반 40분 이후 실점을 내줬다. 15라운드 전북원정(3-3 무) 후반 49분 김신욱, 16라운드 강원전(3-3 무) 후반 43분 제리치, 17라운드 경남원정(0-3 패) 후반 47분 말컹, 2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1-2 패) 후반 47분 김광석까지 내리 막판 실점을 허용했다.
강원에는 제리치라는 엄청난 골게터가 버티고 잇다. 강원의 소양강 폭격기로 불리는 제리치는 현재 18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이중에 후반 40분 이후의 득점은 무려 5개나 된다. 부노자, 김대중 등은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제리치를 꼭 눈여겨 막아야 한다.
점점 무뎌져만 가는 인천의 ‘MMA라인’
여느 팀과 견줘도 강했던 인천의 삼각편대 무고사(M)-문선민(M)-아길라르(A) 라인이 최근 들어서는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문선민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무고사는 이전처럼 이타적인 플레이가 아닌 이기적인 플레이를 점점 보여주는 모습이다.
공격진이 살아나지 못하는 이유는 아길라르의 고립이 가장 큰 원인이다. 최근 인천을 상대하는 팀들은 아길라르를 막기 위해 보다 거친 압박과 수비 전술로 인천을 상대한다. MMA라인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인천은 앞으로 리그 일정 소화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