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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혀지지 않는 150억 차이…맨유, 알더베이럴트 영입 난항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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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 훗스퍼의 토비 알더베이럴트(29) 이적 협상이 답보 상태에 빠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와 토트넘이 알더베이럴트의 이적료를 두고 1,000만 파운드(약 150억 원)의 이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중앙 수비수 영입은 맨유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선수단에도 크리스 스몰링(29), 필 존스(26)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에릭 바이(24)를 제외하면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알더베이럴트는 맨유의 수비를 보강해줄 능력이 충분하다. 지난 2014년부터 사우샘프턴, 토트넘을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벨기에 A대표팀으로 세계 정상급 수비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맨유의 영입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맨유는 지난 해부터 꾸준히 알더베이럴트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토트넘의 거센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올 여름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적료에서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019년 6월 알더베이럴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료를 낮출 의향이 없다.
양 팀의 이적료 차이는 1,000만 파운드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알더베이럴트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590억 원)를 제안한 반면,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를 고수하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