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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Y 다나카, TB전 9K 완봉승..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 출처:스타뉴스|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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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0)가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완봉승을 따냈다. 올 시즌 첫 번째 완봉승이다. 탬파베이 최지만(27)은 무안타에 그쳤다.
양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의 트로키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탬파베이전에서 선발 다나카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4-0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3연전 1차전에서 6-7로 패했던 양키스는 이날 승리를 통해 설욕에 성공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보스턴 레드삭스 추격도 계속했다.
다나카의 호투가 빛났다. 다나카는 9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내며 완봉승을 거뒀다. 올 시즌 개인 첫 완봉승. 완투 역시 처음이었다. 지난해 4월 28일 보스턴 원정에서 완봉승을 따낸 후 453일 만에 완봉승을 품었다.
이날 기록을 더해 다나카는 올 시즌 16경기 92⅓이닝, 8승 2패 92탈삼진,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전까지 평균자책점이 4.54였지만, 이날 완봉승을 통해 평균자책점을 크게 낮췄다.
타선에서는 닐 워커가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오스틴 로마인이 안타 없이 2타점을 만들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 역시 1타점이 있었다. 미겔 안두하가 2안타 2득점을, 그렉 버드가 2안타를 쳤다.
탬파베이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만들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로 좋았지만, 이날은 아쉬움이 남았다. 시즌 타율은 0.241, OPS 0.738이 됐다.
양키스는 1회초 1사 2,3루에서 그레고리우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초에는 1사 1,3루에서 로마인의 땅볼 타점이 나와 2-0이 됐고, 7회초에는 로마인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이 됐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워커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4-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