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이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호날두의 바이아웃 금액이 8억 8600만 파운드(약 1조 3000억 원)에서 1억 600만 파운드(약 1,556억 원)으로 대폭 낮춰졌고, 이에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호날두 영입을 문의했다.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4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레알에 거절당한 주급 역시 맞춰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유벤투스의 베페 마로타 단장은 호날두의 영입설에 대해 "추측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프리미엄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로마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의 스포츠 용품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이미 호날두의 유니폼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기존의 등번호 7번 후안 콰드라도는 호날두를 위해 기꺼이 다른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호날두의 유벤투스행 가능성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