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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필더 김민혁 성남행… 남기일 감독과 재회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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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김민혁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K리그2(챌린지) 클럽 성남 FC로 이적했다. 김민혁은 지난날의 은사 남기일 성남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김민혁은 창의적 패스를 무기로 삼는 빌드업 능력으로 K리그1(클래식)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선수였다. 광운대학교 졸업 이후 FC 서울에 입단했고, 광주 FC와 포항을 거쳤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78경기 출전 5득점 11도움이다.
김민혁은 남 감독이 광주 지휘봉을 잡을 때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 기억이 있다. 남 감독은 중원의 김민혁을 항상 중용했고, 김민혁은 그에 보답하기 위해 언제나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했다. 그래서 남 감독의 전술을 잘 이해하는 김민혁은 승격을 꿈꾸는 성남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거로 보인다.
김민혁은 성남을 통해 입단 소감을 밝혔다. “광주 시절 함께했던 남 감독님이 불러주셔서 감사했다.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그리고 팀이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민혁은 현재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오는 7일 서울 이랜드 FC와 치르는 홈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중이라고 한다.
한편 성남은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과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측면 공격수 김동희, 중앙 수비수 오르슐리치가 팀을 떠나게 됐다. 김동희는 우즈베키스탄 클럽 소그디아나로 이적하고, 오르슐리치는 고국 크로아티아로 돌아가 새 팀을 물색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