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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슨, 재활 도중 종아리 부상...`주가 폭락`
출처: MK 스포츠|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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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MLB‘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재활경기를 준비하던 도널드슨이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일 왼 종아리 긴장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도널드슨은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던네딘에서 재활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르면 다음 홈 연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땅볼 수비를 하던 도중 종아리에 부상이 재발했다.

 

 

MRI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됐고, 3주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2015년 리그 MVP,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 경력에 빛나는 도널드슨은 FA 자격 획득을 눈앞에 둔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어깨 염증과 종아리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팀이 지금까지 소화한 78경기중 36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그 36경기에서도 159타석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333 장타율 0.423 5홈런 16타점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는 이번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오는 도널드슨 자신과 그를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하려고 했던 블루제이스 구단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매니 마차도, 아드리안 벨트레, 마이크 무스타카스 등 대체자원이 많다는 사실도 이들을 더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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