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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반슬라이크 가세…두산 타선, 어떻게 달라질까
출처:스포츠경향|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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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부에서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구단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영입 발표와 함께 화제를 몰고 오고 있는 새 외국인타자 스캇 반슬라이크를 두고 “중요한 건 여기 와서 잘 해야하는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함께 했던 외국인타자 지미 파레디스의 계산 밖의 부진이 여전히 잔상으로 남아있는 듯도 보였다.

그러면 ‘여기에서 잘 하는 것’은 어느 수준의 활약을 얘기하는 것일까.

그간 두산은 파레디스 퇴출 전후로 새 외국인타자를 물색하며 우선 조건으로 ‘타력’을 내걸었다. “방망이 잘 치는 타자로 홈런 생산력이 있는 선수로 대상을 좁히고 있다”고 말했다. 반슬라이크는 일단 이 조건에 어느 정도 부합하다. 반슬라이크는 전형적인 홈런타자기보다는 중장거리포에 가깝다. LA 다저스 백업으로 주로 뛴 메이저리그 6년 통산 29홈런에 OPS(출루율+장타율) 0.744를 찍었는데, 그보다는 트리플A 7년간 타율 2할9푼에 46홈런을 걷어내며 OPS 0.898로 안정적인 성적을 낸 것을 주목할 만하다.

두산이 주목한 지표 하나는, 반슬라이크가 트리플A에서 기록한 볼넷(147개)과 삼진(247개) 비율. 트리플A 볼넷 대비 삼진 비율이 4.13에 이르렀던 파레디스에 비해 1.68로 이상적이었다. 두산은 파레디스처럼 발전 없는 동양야구 적응만 하다가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슬라이크가 미국야구 트리플A에서 성적을 기준점으로 중장거리포를 터뜨리며 3할 전후의 타율을 기록할 수 있다면, 두산 라인업은 중심부터 달라질 수 있다. 박건우-김재환-양의지로 이어지던 중심타선이 박건우-김재환-양의지-반슬라이크 또는 박건우-김재환-반슬라이크-양의지 순으로 연결선이 길어지고 중량감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올시즌 6번으로는 최근 타력에 불이 붙은 오재원을 주로 기용했다. 또 2번 자리에는 올시즌 3번타자의 무게감을 보이는 최주환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중심타선 뒤를 받쳤던 오재일도 지난 26일 마산 NC전에서 홈런포로 살아날 기미를 보인 가운데 이같은 그림이라면 두산은 시즌 중반 이후 싸움에서 타선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레이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최근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지만, 타선은 전체적으로 상승세에 있다. 6월 팀타율이 3할3푼6리로 시즌 팀타율을 전체 1위인 3할3리까지 끌어올렸다. 팀 OPS 역시 0.855로 1위다.

반슬라이크는 두산 전체 포지션 중 타선에서 약세를 보인 자리에 주로 설 전망.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304경기를 뛰며 외야수로 237경기에 나왔다. 좌익수를 전공으로 하고 있지만, 현재 주인이 없는 자리인 우익수로도 71경기를 뛰었다. 1루수로는 67경기에 출전했지만 수비력은 칭찬받을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팀내 야수진 변화를 감안해 지명타자 옵션을 포함해 고루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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