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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폴 조지 영입에 적극 뛰어들 예정!
-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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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이적시장에 나오는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에 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휴스턴이 지금의 전력을 유지한 채 조지를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크리스 폴, 트레버 아리자, 클린트 카펠라도 모두 이적시장에 나오는 만큼 샐러리캡이 충분하지 않다.
다만 휴스턴이 폴, 아리자, 카펠라를 모두 앉혔다면, 핵심 선수들을 제외한 채 사인 & 트레이드는 시도할 수 있다. 지난 여름에 폴의 온전한 영입을 원했던 휴스턴은 결국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지 못해, 폴도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왔다. 폴이 ETO를 쓰면서 LA 클리퍼스에 남기로 하고 곧바로 트레이드가 진행된 것이다.
만약 휴스턴이 조지를 데려오려면 이와 같은 과정을 밟아야 한다. 하지만 폴, 아리자, 카펠라를 모두 앉힐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어려운 가운데 설사 이들을 남겼다고 하더라도 거래가 성사될 확률은 거의 낮다. 그러기 위해서는 폴과 아리자가 계약 규모를 어느 정도 줄여야만 가능하다. 카펠라의 몸값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비제한적 FA들이 먼저 손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렵다. 폴이 선뜻 자신의 연봉을 줄일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누구보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 그지만, 필요 이상의 몸값을 양보하길 원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폴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를 휴스턴으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몸값 줄이기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기존 전력을 유지한 채 조지를 데려오려면 라이언 앤더슨의 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앤더슨 트레이드는 지난 시즌에도 실패했다. 설사 오클라호마시티가 조지의 사인 & 트레이드에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앤더슨을 받지 않을 확률은 100%나 다름없다. 하물며 이번 시즌 들어 주요 전력에서 배제되면서 가치가 더 떨어졌다. 이전보다 트레이드는 더 어렵다.
그렇다고 휴스턴이 에릭 고든이나 P.J. 터커를 매물로 내걸 수도 없다. 이들이 건너간 채 조지가 가세한다면 도움은 되겠지만, 선수층이 지나치게 얇아지게 된다. 여러모로 휴스턴이 외부에 머무르고 있는 슈퍼스타를 영입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스턴과 관련된 스타 선수들과의 연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연 휴스턴은 이번 여름에 전력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을까. 만약 휴스턴이 폴을 앉힌 채 조지나 제임스를 품는다면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맞설 유력한 후보군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여러 공정이 필요하다. 지난 여름에도 카멜로 앤써니(오클라호마시티) 영입에 실패했던 휴스턴이 이번에는 성공할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