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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라‧벤제마, 킥오프 50분 전까지 '라마단 금식'..UCL 최대 변수로
- 출처:STN스포츠|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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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금식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리버풀 FC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올림픽 경기장에서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라마단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라마단은 ‘더운 달‘을 뜻하는 용어로 이슬람력에서 9월을 의미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를 의미한다. 이슬람 교도들에게 이 라마단은 신성한 달로 여겨진다. 교리 상으로 천사 가브리엘이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슬람 교도들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며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32골을 득점하는 등 리버풀 공격의 핵인 모하메드 살라는 독실한 이슬람 교도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살라는 라마단 기간을 준수할 것이 확실시 된다.
UCL 결승전이 열리는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밤이다. 하지만 50분 전까지는 해가 떠 있다. 영양 보충이 중요한 스포츠 선수다. 하지만 살라는 경기 시작 50분 전까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게 된다. 리버풀로서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지난 24일 스페인 언론 <엘 컨피덴셜>은 UCL 결승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중 라마단 금식을 준수할 선수는 살라만이 아니다. 매체는 "살라의 동료 마네도 라마단 금식을 실천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금식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라마단 금식을 지키는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종교적인 신념을 지키는 선수들에게 음식물 섭취를 강요할 수도 없다.
양 팀, 특히 그 중에서도 리버풀은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