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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 최강희 감독, “선수들을 믿고 8강에 진출하겠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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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승리해 8강행 티켓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리람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일주일 전 열린 1차전을 2-3으로 패했다.
14일 최강희 감독은 기자회견을 갖고 승리를 약속했다. 그는 “전반기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전반기 목표가 리그는 상위권, ACL 8강이 목표였다. 팀이 순조롭게 우리의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계획한대로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원정경기에서 우리가 패했지만 ACL 토너먼트는 90분을 나눠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원정에서 진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내일 경기는 전력을 총 동원해서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며 지난 경기 패배를 잊고 2차전 승리만 생각했다.
또한 최강희 감독은 “지난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리그 무패기록이 깨졌지만 항상 홈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내일 반드시 이겨서 8강에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수 운용에 대해서는 “로페즈는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상태이다. 토요일 낮 경기 후 밤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선수들이 포항전에 휴식을 취했고, 모든 선수들의 의욕이 크기 때문에 경기를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 오히려 체력적 문제는 상대가 힘들 것”이라며 부리람에 체력의 약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강희 감독은 “부리람은 원정경기에서 수비 밸런스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며 부리람의 밸런스를 흔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강희 감독과 동석한 이재성은 “선수들도 내일 2차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고 포항전에 쉬면서 체력을 아낀 만큼 내일 경기에서 꼭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