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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투율 31.3%' 르브론 제임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 출처:루키|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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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클리블랜드가 1차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8 NBA 플레이오프 동부지구 결승 보스턴 셀틱스와의 1차전에서 83-108로 패했다.
굴욕적인 완패였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경기 한 때 29점 차까지 뒤졌고 1쿼터에 잠시 3점 차로 앞서다가 역전을 허용한 뒤 단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3쿼터를 14점 차로 마치며 추격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20점 차 넘게 점수 차가 벌어지며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보스턴의 철저한 팀 수비에 막혔다. 이날 르브론은 15점 7턴오버 야투율 31.3%(5/1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라운드에서 토론토를 4전 전승으로 스윕하며 4년 연속 파이널 진출을 노리던 클리블랜드는 최악의 분위기로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다.
경기 후 르브론은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매우 뛰어난 게임 플랜을 가지고 왔었다"라며 "보스턴 선수들이 수비 시에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잘 됐다. 우리 선수들이 공격할 때의 위치를 매우 잘 읽고 있었다. 내일 비디오 분석을 할 것이다. 보스턴이 어떻게 우리 팀이 공격하기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어떻게 나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내가 리듬을 잃게 만들었는지 확인하겠다. 우리 팀이 2차전에서는 훨씬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주무기인 3점슛이 침묵했다. 26개를 던져 단 4개만 성공했다. 르브론(0/5)을 비롯해 카일 코버(1/5), 케빈 러브(1/4), J.R. 스미스(0/3)까지 주요 슈터들이 동반 부진하면서 무기력하게 밀렸다.
클리블랜드의 3점슛 부진에 대해 르브론은 "그저 안 들어갔을 뿐이다"라고 대답했다. 르브론은 "3점슛은 우리 팀의 DNA다. 우리 팀은 3점슛을 통해 최고의 팀이 된다. 경기 초반에 와이드 오픈 기회가 생겼으나 계속 들어가지 않았다. 1쿼터에 스미스, 러브, 조지 힐이 모두 좋은 3점슛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저 안 들어갔을 뿐이다. 그런 부분은 괜찮다. 2차전에도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더 잘 들어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르브론은 "이번 시리즈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르브론은 "나는 대학에서 뛰는 게 아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경기는 (1경기로 탈락이 결정되는) NCAA 토너먼트가 아니다"라며 "시리즈를 치르면서 경기력은 더 나아질 것이다. 1차전에서 진 적도,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진 적도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내가 7개의 실책을 범하며 얼마나 좋지 않은 플레이를 했는지, 얼마나 슈팅이 비효율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