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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남’ 베일, 세비야전 훈련 불참
- 출처:코리아골닷컴|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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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우리 가족에게 온 이 아기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악셀 찰스 베일. 08.05.18”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8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SNS에 셋째 아들의 탄생을 알리는 사진과 글을 업로드했다. 아들의 이름은 악셀 찰스 베일이다. 그는 갓 태어난 아기의 사진과 함께 “오늘 아침 우리 가족에게 온 이 아기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 게시물은 업로드한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좋아요 20만개를 받았고, 수천 개가 넘는 축하 댓글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 동료 마르셀루와 벤제마는 하트 표시 이모티콘을 답글로 남기기도 했다.
베일과 그의 아내 엠마 사이에는 이미 두 명의 딸 알바 바이올렛과 나바 발렌티나가 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태어난 아들 악셀 찰스까지 베일은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 세 자녀를 둔 베일과 그의 아내는 올해 안에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다.
같은 날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베일의 득남 소식과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소식을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베일이 아들의 탄생을 지켜보기 위해 라리가 37라운드 세비야전을 앞두고 치른 레알 마드리드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덧붙였다.
베일뿐만 아니라, 호날두와 카르바할 또한 이날 훈련에 불참했다. 각각 발목과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리버풀과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그때까지 부상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복귀가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끊이지 않는 이적설에 마음고생을 했을 베일은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엘 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중요한 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하루 뒤 아들까지 얻었다.
베일에게 호재가 겹치고 있는 이 시기에 과연 그의 공격력과 득점력도 살아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0일 새벽 4시 30분 세비야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27일(한국시간) 키예프에서 펼쳐지는 리버풀과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