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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에이스` 오타니, 감독과 포수는 누구를 떠올렸을까
출처:MK 스포츠|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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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면에서 놀랍다. 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 얘기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타니의 투구는 완벽 그 자체였다. 최고 구속 100마일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스플리터가 조화를 이루며 오클랜드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7회 1사에서 마르커스 세미엔이 안타를 치기전까지 한 명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외야로 타구를 보내는 것조차 어려웠다.

 

 

앞서 타석에서 연달아 홈런을 터트리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첫 10경기만에 투수로서 2승과 타자로서 3홈런을 함께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세번째다. 그에 앞서 1919년 짐 쇼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의 나이 이제 겨우 23세라는 것이다. 그와 같은 94년에 출생한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은 야수는 많지만 투수는 루이스 세베리노(양키스) 정도밖에 없다. 보통 투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전성기로 꼽는데 그보다 한참 전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그의 투구를 지켜 본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마틴 말도나도는 그를 보며 어떤 선수를 떠올렸을까?

소시아는 "19세의 드와잇 구든도 상당히 좋았다"며 사이영상 출신 투수 드와잇 구든을 사례로 꼽았다. 1982년 뉴욕 메츠에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된 구든은 19세이던 1984년 빅리그에 데뷔, 31경기에서 218이닝을 던지며 17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사이영상 투표 2위, MVP 투표 15위, 그리고 올해의 신인 1위에 올랐다.

소시아는 "구든은 여러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줄 알던 선수였다. 오늘 쇼헤이도 대단한 구위를 보여줬다. 오늘 경기에서 여러분도 봐서 알 수 있을 것"이라며 23세 신인 오타니의 모습을 이에 비유했다.

말도나도는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호흡을 맞춘 잭 그레인키의 이름을 꺼냈다. "그레인키는 타자들을 계속 어렵게 만들었다. 패스트볼 구속은 그렇게 빠르지 않지만, 정말 똑똑한 선수다. 어떤 카운트에서라도 모든 구종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다. 쇼헤이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감독과 포수가 언급한 두 선수 모두 젊은 시절부터 화려한 경력을 보낸 선수들이다.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첫 발을 뗀 오타니가 이들의 뒤를 따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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