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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약없는 기다림' 류현진, 다음 등판은 언제?
- 출처:뉴스엔|201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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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오는 29일 낮 경기로 재편성됐다. 양팀은 29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이날 다저스는 마에다 겐타가 선발등판할 예정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마에다의 등판을 취소하고 예정대로 8일 경기에는 리치 힐을, 9일 경기에는 클레이튼 커쇼를 등판시킬 계획이다.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와 알렉스 우드, 류현진의 다음 선발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LA 타임즈는 "선발등판이 취소된 마에다는 8,9일 경기에 불펜에서 대기할 것이다"며 "류현진은 이번 로테이션을 건너뛰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9일 커쇼의 등판부터 다시 1-5 선발이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8일에 힐이 등판한 후 9일 커쇼, 11일 알렉스 우드, 12일 마에다, 14일 힐, 15일 류현진의 등판이 이뤄지게 된다.
하지만 다저스는 커쇼의 ‘4일 휴식 후 등판‘을 원하고 있다. 휴식일을 지킨다면 커쇼의 다음 등판은 14일에 이뤄져야 한다. 누군가는 선발 등판을 미룰 수 밖에 없다. 다른 3명의 선발투수들이 호투를 계속한다면 또 영향을 받는 선수가 류현진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올시즌 다저스 선발투수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는 류현진의 등판 경기를 제외하면 개막 3차전에서 5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마에다밖에 없다.
▲2018시즌 다저스 선발투수 등판일지 3/30, 클레이튼 커쇼, 6이닝 7K 1실점 3/31, 알렉스 우드, 8이닝 5K 무실점 4/1, 마에다 겐타, 5이닝 10K 무실점 4/2, 리치 힐, 6이닝 5K 무실점 4/3, 류현진, 3이닝 2K 3실점 4/4, 클레이튼 커쇼, 6이닝 6K 2실점 4/5, 알렉스 우드, 6이닝 5K 3실점
다저스는 지난해 불펜 가치를 증명해낸 마에다에 대해 선발등판 간격이 길어질 경우 불펜으로 등판시킨다는 활용 계획을 확실하게 세웠다. 하지만 불펜행에 줄곧 난색을 표해온 류현진의 경우에는 아직 기다림 외에는 이렇다할 활용 방안이 없는 상태다.
과연 류현진이 언제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