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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선수방출로 샐러리 가장 많이 소진!
-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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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선수방출로 인해 가장 많은 샐러리캡을 사용했다.
『ESPN.com』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샐러리캡에 포함되지만, 현재 선수단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들을 위한 지출(Dead Cap)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1억 달러가 갓 넘는 샐러리캡을 소진했다. 하지만 이중 선수단에 등록되지 않은, 다시 말해 방출로 인한 지출이 무려 3,200만 달러나 된다. 즉, 현재 선수단이 쓰고 있는 캡은 약 6,800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그만큼 애틀랜타가 선수단을 정리하고 추리면서 많은 돈을 쓴 것이다.
현재 애틀랜타에서 잔여계약이 남아 있으나 방출된 선수 명단은 저말 크로포드(미네소타), 마르코 벨리넬리, 어산 일야소바(이상 필라델피아), 리처드 제퍼슨(덴버), 마이크 던리비, 다이아먼드 스턴, 니콜라스 브루시노, 오카로 화이트, 쉘던 맥, 퀸 쿡, 제일런 모리스, 데미언 리, 안토니우스 클리블랜드, 제러미 에반스, 타일러 캐버너, 디안드레 리긴스까지 도합 16명이다.
이들 중 100만 달러 이상 캡에 포함된 선수만 하더라도 크로포드부터 맥까지 무려 9명에 달하며 이중 크로포드는 이번 시즌에만 1,094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도 약 230만 달러가 잡혀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로포드와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규모를 줄일데로 줄인 것인 만큼 어쩔 수 없다.
벨리넬리와 일야소바의 계약해지도 아쉽다. 이번 시즌 도중 애틀랜타는 이들을 매물로 최소 2라운드 티켓을 원했다. 그러나 협상이 원만하지 않은 듯 보이며, 결국 계약해지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들과 계약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말이 계약해지지 사실상 방출을 택한 모양새며, 이번 시즌 잔여 연봉이 모두 보전된 만큼 일반적인 방출이나 다름없다.
지난 오프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제퍼슨과 던리비를 받았고, 곧바로 이들 둘을 내보냈다. 당시만 하더라도 샐러리캡에 여유가 넘쳤던 만큼 애틀랜타가 이들을 방출하는데 큰 부담이 되진 않았다. 이후 선수단을 추리는 과정에서 스턴, 브루시노 등을 내보냈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두 건의 트레이드를 타결시킨 애틀랜타는 데려온 맥과 화이트를 곧바로 내보냈다. 팀에 필요 없는 카드라 판단한 듯 보이며, 여전히 사치세와 거리가 먼만큼 이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캐버너는 시즌 전 방출했다가 NBA와 G-리그를 오가는 계약으로 다시 불러들인 뒤 현재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다.
그만큼 현재 애틀랜타의 전력이 기대 이하인 측면이다. 사실상 데니스 슈뢰더와 켄트 베이즈모어를 제외하면 당장 뚜렷하게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전무한 편이다. 그 외 선수들의 기량이 여타 팀들의 선수들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 있으며, 이번 시즌 최저 승률까지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22승으로 아직 피닉스(19승)를 따라가려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한편 애틀랜타의 뒤를 이어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많은 돈을 쓴 팀들은 시카고 불스(2,360만 달러), 피닉스(1,860만 달러), 새크라멘토 킹스(1,800만 달러), 밀워키 벅스(1,610만 달러)가 뒤를 잇고 있다. 이들 중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팀은 밀워키가 유일하며, 나머지 팀들은 모두 오는 2018 드래프트를 겨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