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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셋째 득남...호날두-이동국처럼 '다둥이 아빠'
- 출처:중앙일보|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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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가 세번째 아들 시로를 얻었다. ‘축구 스타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메시는 현지시간 10일 인스타그램에 신생아의 손을 잡은 사진과 함께 스페인어로 “시로, 어서 와!””란 글을 남겼다. 메시는 “신에게 감사하게도 모든 것이 완벽했다.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메시는 고향 로사리오의 친구 사촌동생이자 소꿉친구인 로쿠소와 1996년 처음 만나 오랜기간 연인으로 지내오다가 지난해 결혼했다. 메시는 6살 티아고와 3살 마테오에 이어 이번에 태어난 시로까지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
메시는 아내의 출산으로 1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말라가의 경기에는 불참했다. 대신 첫째 아들 티아고과 함께 TV로 지켜본 모습을 SNS에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2-0으로 승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도 네 아이의 아빠다. 호날두는 2010년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8)를 얻었다. 지난해 6월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오(아들)를 얻었다. 지난해 11월 스페인 출신 모델 여자친구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 사이에서 네 번째 아이 알라나 마르티나가 태어났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이동국(39)도 ‘다둥이 아빠’다. 2005년 이수진(39)씨와 결혼해 5남매를 얻었다. 2007년 쌍둥이 딸 재시·재아(11)를, 2013년엔 딸 쌍둥이 설아·수아(5)를 낳았다. 2014년엔 태명이 ‘대박이’인 막내아들 시안(4)이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