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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표, "K리그 No.1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돌아가겠다"
출처:인터풋볼|20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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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의 새 시즌 키워드는 `팬 프렌들리`와 `화합`이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로에 위치한 SAC 아트홀에서 2018 출정식을 가졌다. 인창수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팬들 앞에 서서 한 시즌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힌 자리가 됐다.

지난 시즌 서울E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시즌 내내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최종 성적도 8위에 머물렀다. 창단 이래 최악의 성적이다. 시즌 종료 후에는 김병수 감독과 한만진 대표이사가 구단을 떠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서울E는 지난 과오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이날 출정식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수 대표가 강조한 키워드는 `팬 프렌들리` 그리고 `화합`이었다.

김현수 대표는 "4번째 시즌을 맞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희노애락이 있었다. 올해는 2015년의 모습을 팬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 K리그 No.1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도약하겠다.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수 대표는 구단 직원뿐만 아니라 팬, 스폰서, 협력사 등과 모두 화합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현수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화합을 이뤄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서울 이랜드 FC가 튼튼한 구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엠블렘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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