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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잔류 사투’ 스완지, 보니-페르 시즌아웃 악재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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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르로이 페르와 윌프레드 보니가 잔여 시즌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스완지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2명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페르와 보니가 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소화할 수 없다. 진단 결과 페르는 아킬레스건이, 보니는 십자 인대가 파열됐다”라고 발표했다.
보니는 현재 14경기에 출전해 스완지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페르는 중원에서 기성용과 호흡하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공격 포인트 3개도 기록했다. 스완지 입장에서 두 선수 이탈은 악재다.
스완지는 최근 4경기 무패로 강등권 탈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을 쓰러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대이변을 만들기도 했다. 스토크시티, 허더즈필드,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언과의 격차를 더 벌려야하는 상황에서 최상의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셈이다.
영국 현지 언론도 보니와 페르 이탈을 조명했다. 공영언론 ‘BBC’는 “스완지는 레스터와 무승부로 리그 17위에 올랐다. 그러나 미드필더 페르와 스트라이커 보니가 시즌 아웃됐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