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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쇼트트랙 크리스티 “얼음 너무 좋아…세계新도 가능”
출처: 스포츠경향|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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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너무 좋았어요. 몇몇 선수들은 여기서 세계기록 깰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첫 공식훈련을 마친 엘리스 크리스티(28)의 얼굴은 밝았다.

주종목이 500m인 크리스티는 영국 쇼트트랙의 간판 선수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가장 강력한 적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12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에서 1000m 1·2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 최민정과 심석희의 기를 꺾었다.

 

 

강릉 방문은 테스트이벤트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2일 크리스티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첫 공식훈련을 가졌다. 남자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며 가끔씩 거친 소리도 내뱉는 등 첫 훈련 치고는 상당히 신경을 썼다.

그러나 훈련 후 믹스트존을 빠져나온 크리스티의 얼굴은 밝았다. 크리스티는 “얼음이 너무 좋다. 부드럽고 감이 좋다”며 “사람들이 모여 환호한다면 정말 대단할 것 같다. 재밌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는 2017~2018시즌 부상으로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차지, 화려하게 돌아왔다. 크리스티는 “이제는 좋아졌다. 부상을 당한 후 몇 달 동안 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했다”며 “꽤 어려운 일이었지만 부상을 잘 극복했다. 지금은 지난해보다 더 스케이트를 잘 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크리스티는 강릉에서 한국 선수들, 그리고 경기장을 가득 채워 한국 선수들을 일방적으로 응원할 관중들과도 싸워야 한다. 하지만 크리스티는 걱정 없다는 눈치다. 그는 “모두가 힘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 여기 관중들은 정말 활기차고 경기를 더 재미있게 만든다”며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다. 한국 선수들이 이기지 못하면 내가 이기기를 바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크리스티는 “최민정과 나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며 “만약 내가 이기지 못한다면, 그녀가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 최민정은 정말 재능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크리스티는 얼마전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티의 남자친구는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산도르 리우 샤오린(23)으로, 이번 올림픽에 참가했다.

크리스티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 부상을 당하고 훈련을 받으면서 헝가리에 가지 못하고 집에 있어야 했다”며 “오랜만에 그를 다시 보게 되어 기뻤다. 내가 선수촌에 도착했을 때 그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와서 인사를 했다. 너무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크리스티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크리스티는 “금메달을 따서 집에 가고 싶다. 그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종목은 500m지만, 판커신(중국)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안다. 500m와 1000m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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