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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프랑스 오픈 출전, 부상 문제없다" 정현의 자신감
- 출처:YTN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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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 4강 진출로 한국 테니스 역사를 다시 쓴 정현(세계랭킹 29위) 선수가 오는 5월 열리는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프랑스 오픈‘에도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정현은 호주 오픈 당시 있었던 부상 문제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가 "발바닥 부상은 괜찮냐"고 묻자, 정현 선수는 "한국 들어와서 3일 정도 치료받았고 이번 주까지 휴식을 잘 취하면 다음 주부터는 정상 훈련해도 상관없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5월에 프랑스 오픈이 있지 않나. 나갈 건가"라는 질문에 정현 선수는 망설임 없이 "나가야죠"라고 답했다.
큰 경기에서 또다시 물집이 부르틀 수 있지 않냐는 우려에는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지만, 호주 오픈 4강까지 가면서 내 발이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 올라가게 되면 발이 그 통증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 선수는 "다음 대회에서는 (부상이)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더 노력하고 훈련도 많이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아울러 그는 "많은 관심과 응원 감사드린다"며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이게 끝이 아니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을 안고 있는 건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정현 선수는 손석희 앵커에게 호주 오픈에서 사용한 테니스 라켓을 선물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