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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부산 출신 정근우는 왜 탐내지 않나?
출처:스포츠서울|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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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올겨울 가장 공격적으로 전력보강을 한 팀이다. 프리에이전트(FA) 손아섭, 민병헌과 계약했고 FA시장에서 찬바람을 맞고 있던 부산 출신 채태인(35)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아직 3루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지만 역시 부산 출신인 한화의 FA 내야수 정근우(36)를 두고는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안정감을 보인 내야를 흔들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롯데는 지난 12일 넥센으로부터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채태인을 영입했다. 베테랑 FA였던 그를 보상금과 보상선수 출혈없이 데려오기 위해 롯데는 나름의 묘책을 짜냈다. 채태인은 롯데의 좌타자 기근과 주전 1루수이자 4번타자인 이대호의 체력안배 문제를 해결해줄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의 지역 연고지인 부산 출신인 점도 채태인에 큰 동기부여로 작용할 전망이다.

채태인 영입으로 전력보강에 성공한 롯데는 아직 3루수와 포수 등의 약점을 지우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또 한명의 베테랑 FA 정근우가 아직 시장에 남아있어 내야보강을 위해 롯데와 연결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정근우는 한화와 계약기간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적설을 부채질했다. 정근우는 지난 시즌에도 타율 0.330을 기록하는 등 통산 타율 0.305를 기록 중인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인데다 부산 출신이다. 그러나 롯데는 정근우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 영입 검토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가 정근우에 눈길을 주지 않는 이유는 2루수 앤디 번즈 때문이다. 번즈와 정근우의 포지션이 겹친다. 믿을만한 3루수가 없기 때문에 정근우를 데려오고 번즈를 3루수로 이동시키면 된다는 계산도 나온다. 하지만 롯데는 지난 시즌의 학습효과를 기억하고 있다. 번즈를 3루수로 기용했지만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번즈는 수비 부담으로 인해 타석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반면 2루수로 완전히 자리잡은 뒤로는 내야진 안정을 이끌었고 방망이까지 덩달아 살아났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정근우가 오면 번즈를 3루수로 써야한다. 번즈는 지난해 2루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굳이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 정근우 영입은 전혀 생각해본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롯데 입장에선 현실적인 판단이다. 전문 3루수 영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고 트레이드의 문도 열어놓고 있다. 그렇다고 급하게 생각하고 있지도 않다. 시즌 초반 부상 등의 변수를 만나면 움직일 팀도 나올 수 있어서다. 롯데 관계자는 “(3루와 포수 포지션을 보강하는)트레이드는 길게 보려고 한다. 시즌에 들어가서도 지켜볼 생각이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야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성사 여부에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냉철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롯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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