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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매체 “다저스 선수들 웨딩행진, 팀 분위기 더 단단해진다
- 출처:스포츠경향|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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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팀워크가 이 겨울 선수들의 웨딩마치 속에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다저블루닷컴’은 1일 ‘네드 콜레티는 다저스 선수들 특유의 관계를 믿는다’는 제목으로 다저스 선수들의 끈끈한 인간관계들을 강조하는 기사를 실었다.
최근 멕시코 카보에서 열린 저스틴 터너의 결혼식에 참석한 콜레티 전 다저스 단장은 “충격적일 정도로 정말 많은 선수들이 터너의 결혼식에 참석했더라”며 “이 팀에 오래 있었지만 선수들간의 친밀함은 정말 특별하다. 서로간의 애정과 존경이 오늘날 이 팀을 특별하게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열린 결혼식에 ‘충격’받을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참석한 것을 선수들간 특별한 유대감으로 보고 다저스 선수단의 팀워크를 강조한 것이다. 이 매체는 다저스의 ‘팀 퍼스트’ 정신은 2014년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체제로, 그 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체제로 이어지면서 더욱 강조돼왔다고 설명하며 “이 팀은 클레이튼 커쇼나 터너와 같은 클럽하우스 리더들이 언제나 개인 목표가 아닌 팀 성적을 우선으로 놓고 이야기 한다”고 전했다.
동료 결혼식 참석 속에서 다저스 선수들간의 유대감이 드러난 또 하나의 사례는 지난 겨울 터너의 계약이다. 2016년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터너는 4년 6400만 달러에 계약해 다저스에 남았다. 당시 합의한 곳이 다저스 동료 투수 켄리 젠슨의 결혼식장이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매체는 “젠슨의 결혼식은 메이저리그 FA의 터닝포인트로 꼽혔다. 터너도 그의 결혼식이 열린 카리브해의 쿠라카오에서 재계약에 합의했고 역시 FA였던 젠슨도 얼마 있지 않아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겨울에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있다. 다저스에 대형 FA는 없지만 일부 선수들이 결혼식을 했고 스프링캠프 전까지 몇 명이 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에서는 지난 11월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결혼했고 12월에는 알렉스 우드와 터너가 결혼식을 올렸다. 5일에는 류현진이 서울에서 결혼식을 한다. 그 외 작 피더슨과 오스틴 반스, 키케 에르난데스도 결혼을 앞두고 있어 이번 오프시즌에 유난히 많은 다저스 선수들이 결혼한다. 이 매체는 “터너와 류현진의 결혼식은 외국에서 열리고 다른 선수들도 캘리포니아주 밖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겨울 동안 줄지어 있는 다저스 선수들의 결혼식을 통해 다저스 선수단이 더욱 유대감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