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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 김준완 포함 14명 최종 합격…이홍구 탈락
- 출처:OSEN|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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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상무 야구단의 2018년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상무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정기 선수 선발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야구의 경우 지난달 1차 합격자 29명 중 14명이 합격했다. 체력측정, 신체검사, 인성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정해졌다. 이번 상무야구단에 합격한 선수들은 내달 15일 오후 2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21개월 군복무를 시작한다.
합격자 명단을 보면 투수 박진태·남재현(이상 KIA) 강동호·김유영(ㅇ상 롯데) 김찬호·김정빈(이상 SK) 임정호(NC), 포수 이정훈(KIA) 박상언(한화), 내야수 이재근(kt) 김웅빈(넥센) 최정용(KIA), 외야수 김준완(NC) 김재유(롯데) 등 모두 14명이다. 포지션별로 투수 7명, 포수 2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
팀별로 보면 KIA가 4명 전원이 합격하며 가장 많이 뽑혔고, 롯데가 3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다음으로 NC·SK가 2명씩, 넥센·한화·kt가 1명씩 합격했다. 두산·LG·삼성은 합격자가 한 명도 없다.
상무 합격자 중에서 1군 경험이 가장 풍부한 선수는 NC 외야수 김준완. 지난 2013년 데뷔한 뒤 1군에서 5시즌을 뛰었다. 통산 265경기에서 타율 2할5푼3리 109안타 1홈런 22타점 9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22경기 타율 2할6푼1리 66안타 1홈런 12타점 66볼넷 출루율 4할1푼6리로 활약했다.
투수 중에선 NC 좌완 임정호의 경력이 가장 좋다. 지난 2015년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낸 임정호는 3시즌 통산 181경기를 구원등판, 3승3패1세이브28홀드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반면 1차 서류전형에 붙었던 SK 포수 이홍구, 넥센 외야수 임병욱, 두산 내야수 김민혁, 한화 내야수 김태연, LG 내야수 장준원 등은 최종 합격자에 포함되지 못했다.
▲ 구단별 상무 최종 합격자(14명)
- KIA(4명) : 박진태·남재현(투수)·이정훈(포수)·최정용(내야수)
- 롯데(3명) : 강동호(투수)·김유영(투수)·김재유(외야수)
- NC(2명) : 임정호(투수)·김준완(외야수)
- SK(2명) : 김정빈·김찬호(투수)
- 넥센(1명) : 김웅빈(내야수)
- 한화(1명) : 박상언(포수)
- kt(1명) : 이재근(내야수)
- 두산·LG·삼성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