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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는 실패, 호날두가 '최초'에 도전한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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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기록 달성 가능성은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넘어갔다. 호날두보다 앞서 조별리그 6경기 모두 득점에 나섰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는 실패했다.
네이마르는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침묵했다. 에딘손 카바니, 킬리앙 음바페와 함께 PSG가 자랑하는 삼각편대에 한축을 이뤘지만 1-3으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뮌헨전에 앞선 5경기서 셀틱, 안더레흐트, 뮌헨과 홈경기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단일 시즌 조별리그서 5경기 모두 득점한 건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1995/1996), 세르히 레브로프(1997/1998), 호날두(2017/2018)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었다.
뮌헨전은 그동안 없던 조별리그 전경기 득점을 향한 도전이었다. 델 피에로와 레브로프 모두 5경기서 골행진을 마쳤다. 네이마르는 득점을 위해 네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뮌헨의 뒷문을 뚫는데 실패했다. 이날 무득점으로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경기 득점 신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제 바통은 호날두에게 넘어갔다. 호날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득점 부진을 보이지만 챔피언스리그 활약은 달랐다. 아포엘과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그는 도르트문트(2골)-토트넘 홋스퍼(1골)-토트넘(1골)-아포엘(2골)전까지 매경기 득점하고 있다.
경기 일정상 네이마르에게 초유의 기록을 넘겨줄 뻔했던 호날두지만 이제는 유일한 도전자가 됐다. 호날두의 상대는 도르트문트다. 호날두는 도르트문트에 강하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2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도르트문트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조별리그 맞대결에서도 골을 넣은 바 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한 시즌 최다골, 한 해 최다골, 최다 연속 득점왕 등 온갖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아무도 못한 조별리그 모두 득점에 나서는 호날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