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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비 앞둔 칼버트 르윈, “리버풀 두렵지 않다”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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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펼쳐질 빅매치들이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큰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와 유나이티드의 맨체스터 더비이고, 두 번째는 리버풀과 에버턴의 머지사이드 더비다.
맨체스터 더비에 비해 무게감은 덜하지만 더비를 앞둔 리버풀과 에버턴 양 팀 선수들의 각오는 그에 못지않을 정도로 결연하다. 특히 2010년 이후로 리버풀에 승리가 없는 에버턴 선수들은 연승 분위기를 이어 리버풀을 꺾겠다는 각오다.
에버턴 신성 스트라이커 도미닉 칼버트 르윈은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에 기대감을 품고 있다. 프로 데뷔 첫 시즌인 지난 시즌 두 차례 머지사이드 더비를 경험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기억이 없다. 칼버트 르윈은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이 두렵지 않다. 더비를 앞두고 확실히 자신감이 더 강해졌다”라며 다가오는 리버풀전 득점과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에버턴은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허더즈필드 타운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시작했다. 칼버트 르윈은 이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를 쌓아 자신감을 충전한 그는 “경기를 치를수록 우리의 경기력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 두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다음 경기에서도 반드시 이런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이제는 엄연히 에버턴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칼버트 르윈은 좀 더 배우고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또 새로 부임한 샘 앨러다이스 감독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며,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에버턴은 15라운드 현재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13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16위로 강등권에 가까이 가며 위기감을 느껴야했지만, 감독 교체 후 좋은 흐름을 보이며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중위권 이상 순위를 내기 위해선 이번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경험 많은 앨러다이스 감독과 라이벌이 두렵지 않은 겁 없는 신예 칼버트 르윈이 7년의 한을 풀기 위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