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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속여제' 이상화, 월드컵 3차대회 1000m 10위
- 출처:이데일리|20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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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10위에 기록했다.
이상화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1분 14초 5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3년 작성한 자신의 최고기록 1분 13초 66에는 0.90초 뒤진 기록이다. 하지만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의 기록 1분 16초 10보다 1초54나 단축했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는 그전까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우려를 남겼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점차 제 기량을 찾는 모습을 보이면서 걱정을 희망으로 바꾸고 있다. 주종목이 아닌 1000m에서 월드컵 10위 이내에 든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1·2차 대회에서 모두 여자 1000m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이날 레이스 도중 넘어져 최하위에 그쳤다.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4일 500m에서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남자 1000m에선 김태윤(서울시청)이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을 0.16초 끌어올리며 1분 8초 16의 기록으로 15위에 올랐다. 모태범(대한항공)은 1분 8초 38로 18위를 기록했다.
평창 올림픽에서 동반 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녀 팀추월은 나란히 7위에 그쳤다.
‘장거리 황제’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민석(평촌고), 정재원(동북고)의 남자 팀추월은 3분 42초 0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차 월드컵에서 팀추월 금메달을 딸 때의 기록 3분 40초 20보다 한참 부족했다.
장거리 최강 네덜란드가 3분 36초 1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일본이 은메달을 가져갔다.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 노선영(콜핑팀)이 호흡을 맞춘 여자팀도 3분 1초 82 만에 결승선을 통과, 9개 팀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