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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새 외국선수 에드워즈, “6강 PO 진출이 목표”
출처:점프볼|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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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의 새 외국인 선수 저스틴 에드워즈(25)가 오는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에드워즈는 지난 21일 오리온에 합류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에드워즈는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선수다. 팀 공격에 속도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드워릭 스펜서를 대신해 영입됐다. 신장은 지난 2016년 트라이아웃 기준 으로 186.2cm다. 주로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며 2016-2017시즌 헝가리 리그에서 14.3점 4.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 2017-2018시즌에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13.2점 5.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올렸다. 빠르고 강한 돌파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는 유형이다. 에드워즈는 “공격적인 돌파를 선호하는 편이다. 좋은 패스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내줄 것으로 생각한다. 수비 상황에서는 상대 에이스를 막아내는 역할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일승 감독은 에드워즈에게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할 생각이다. 오리온은 주축 선수 허일영이 부상으로 빠져 팀 공격에 애를 먹고 있다. 추일승 감독은 외곽 공격이 활발하게 돌지 않아 골밑에서 버논 맥클린이 힘들어한다고 했다. 상대 수비가 골밑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추일승 감독은 에드워즈가 외곽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다.

에드워즈도 “추일승 감독님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은 얘기를 했다. 페인트존에서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여러 공격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상대 에이스를 막아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또, “오리온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팀워크도 잘 맞아가고 있는 거 같다. 한국에 와서 대체로 좋은 인상만 받았다. 앞으로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다보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3승12패로 리그 9위에 랭크됐다. 시즌 전부터 리빌딩에 중점을 둔다고 했지만,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찾을 필요가 있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력은 필수 요소다. 자연스레 새롭게 합류한 에드워즈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추일승 감독의 기대대로 분위기 전환 역할을 해내야 한다.

에드워즈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개인이자 팀의 목표다. 압박감은 있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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