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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언론 "알리, 토트넘서 최고 주급 요구할 예정"
- 출처:코리아골닷컴|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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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이 토트넘 핫스퍼의 델레 알리(21)가 토트넘 내에서 최고 주급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이미 그의 재계약을 두고 토트넘 측과 대치 중이다. 알리는 현재 5만 파운드(약 7,5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오는 몇 달 간 토트넘의 엄격한 주급체계에 반기를 들며 토트넘의 최고 주급 수령자가 되고자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의 최고 주급 수령자는 해리 케인(24)이다. 케인의 주급은 약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알리는 공식 협상이 시작되면 그보다 더 많은 주급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미 다른 팀에서 약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엄격한 주급 정책은 팀 내 많은 선수들이 다른 팀에서 더 많은 주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지난 몇 시즌 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하지만 팀 내 선수들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주급 체계와 관련된 불만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토트넘 측도 선수들의 주급을 올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주급 인상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공과 새로이 단장하게 될 화이트 하트 레인 스타디움의 수익창출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알리가 원하는 주급을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올 시즌 알리의 경기력은 그가 스스로 설정한 높은 기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알리는 손가락 욕설 사건을 포함하여 경기 외적으로 많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지난 8월 알리가 오랜 기간 함께 일해왔던 롭 시걸 에이전트를 떠나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 미노 라이올라와 접촉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알리는 소속팀인 토트넘에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적은 보수를 받는 선수 중 하나다.
알리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아직 5년이나 남았지만 토트넘은 알리의 주가 상승에 따른 계약 갱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알리는 재계약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알리는 향후 자신에게 더 많은 선택지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그가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다면 그의 주가는 더 상승할 것이다.
한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알리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향후 알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