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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태술 "KGC, 초반 안 밀리면 승산 있다"
출처:바스켓코리아|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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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토가시 유키(일본 국가대표 가드) 보면서 자극도 받고 예전 모습을 다시 떠올리며 시즌을 준비했다."

서울 삼성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13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 전에 만난 이상민 감독은 김태술의 컨디션이 좋다고 칭찬했다. "6년 주기설의 포인트가드가 슬럼프에 빠지면 안 된다"며 "포인트가드에게 득점을 원하는 게 아니다. 3점 넣어도 어시스트 6개만 해주면 된다"는 말도 했다.

김태술은 최근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11점 8어시스트(vs. KT), 11점 10어시스트(vs. 모비스)를 기록했다. 전술 훈련 중에 보여준 김태술의 패스 센스가 남달랐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태술은 시즌 준비를 잘 했는지 묻자 "작년보다 기분이 괜찮다. 마지막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잘 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상민 감독의 칭찬을 전하자 컨디션이 좋아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술은 "제가 부진할 땐 그만큼 공도 손에 안 붙고, 시야도 좁았다. 원인을 설명하긴 힘들다"며 "최근 연습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서 하던 느낌이 났다. 공은 계속 손에 붙어 있는데 시야는 더 잘 보였다"고 했다.

김태술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기에 예를 들어서 설명을 이어나갔다.

"그걸 가장 잘 느끼는 게 픽앤롤 할 때다. 공이 손에 안 붙어 있으면 수비가 나올 때 놀라서 공을 잡아버린다. 그럼 다음 걸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런데 공을 안 잡고 계속 플레이를 이어나가는 여유가 생겼다. 기록에서도 어시스트가 많이 나오고, 저도 KGC인삼공사 있을 때 느낌이 난다."

김태술이 달라진 계기는 일본 대표팀 가드 토가시 유키다. 삼성은 마카오에서 열린 2017 슈퍼에잇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 토가시 유키가 속한 치바 제츠도 출전했다. 김태술은 발목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벤치에서 토가시 유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김태술은 "일본 가드(토가시 유키)를 보면 빨라서 잘 하는 거 같지만, 자세히 보면 몸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있다. 몸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으니까 패스할 때 힘을 한 번에 쫙 쓸 수 있고, 시야도 더 넓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며 "작년에 몸에 힘을 빼야 한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그 친구를 보면서 그걸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 친구 플레이를 보고, 2012~2013시즌에 제가 몸에 힘이 빠져 있을 때여서 그 당시 경기영상을 봤더니 픽앤롤할 때 공을 안 잡더라. 또 몸에 힘을 빼고 경기에 나선 연습경기에서 좋았다. 마카오에서 그 친구를 보면서 자극도 받고 예전 모습을 다시 떠올리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김태술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MVP에 선정되고도 남을 정도로 활약했지만, 시즌 후반에 부진했다. 김태술은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다. 휴가 때 운동을 일찍 시작했고, 이번 비시즌에 무릎이 아파서 쉰 적은 없다. 재활이나 운동을 착실히 했다"며 "(양)동근이 형처럼 몸이 강골이 아니라서 걱정되지만, 감독님께서 시간 조절을 해주신다. (천)기범이도 많이 뛰면서 서로 필요한 부분에서 자기 역할을 하면 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거다"고 자신했다.

삼성의 첫 상대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한 KGC인삼공사다. 김태술은 "KGC인삼공사가 지난 시즌보다 약하다. (이)정현이나 사익스가 해줬던 게 폭발적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떨어졌다"며 "(오)세근이나 (양)희종이, (강)병현이까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인데다 지난 시즌 우승하며 어린 선수들의 자신감이 엄청 좋을 거다. 이 부분이 걱정인데 초반에 분위기에서 안 밀리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승리를 장담했다.

예전 전성기의 플레이를 되찾으며 개막을 맞이하는 김태술이 개막전에서 삼성을 첫 승으로 이끌지 궁금하다. 삼성과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은 14일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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