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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감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창원 LG
출처:바스켓코리아|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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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프로농구가 오는 1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팀당 54경기를 치르며 정규리그 상위 6팀이 2017-2018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자리를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바스켓코리아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10개 팀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 번째는 신임 현주엽 감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창원 LG다.

◆ 김종규의 부상으로 무너진 지난 시즌
창원 LG는 2016-2017시즌 정규리그에서 23승 31패를 올리며 8위에 머물렀다. 레이션 테리(199cm, 포워드)가 단 한 경기만 뛰고 제임스 메이스(200cm, 센터)로 교체됐고, 3라운드 중반에는  마이클 이페브라(189cm)를 내보내고 마리오 리틀(190cm)을 영입했다. 기량 미달을 이유로 2명의 외국인선수를 모두 교체한 LG는 1월말 팀에 합류한 김시래(180cm, 가드, 상무 전역)와 조성민(189cm, 가드, 김영환과 트레이드)을 앞세워 후반기 대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반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시래 합류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던 상황에서 김종규(207cm, 센터)가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LG는 김종규 없이 치른 5라운드 8경기에서 2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김종규 복귀 후 6라운드 첫 5경기에서 4승을 쓸어 담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불태웠지만 3월 14일 인천 전자랜드 전에서 조성민이 어깨를 다치면서 모든 것이 무너졌다. LG는 마지막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6강 PO 진출에 실패했다.

◆ 슈퍼스타 출신 현주엽 신임 감독
LG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2011년부터 함께했던 김진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지 않았다. 그리고 과거 LG에서 뛰었던 현주엽 MBC 스포츠 해설위원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현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남자농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다. 휘문고 재학 시절에 이미 전국구 스타였고, 고려대 진학 후에는 농구대잔치의 전성기를 이끌며 농구라는 종목을 넘어 ‘X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프로에서도 ‘포인트 포워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리그를 지배했다.

현 감독은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가 아주 높다. 최근 몇 년 동안 TV 예능 방송에 출연하여 재치 있는 입담과 번뜩이는 순발력, 가식 없는 리액션,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하는 ‘먹방’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 감독은 과거에도 TV 예능 방송에 나와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었다. 1994년 1월 초 방영된 MBC <이야기 쇼 만남>에서 ‘청소년이 뽑은 유망주 2위’로 뽑혔고, 화려한 입담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고려대에 입학하기 전까지 패널로 활약했다.

-1994년 1월 MBC <이야기 쇼 만남>에 출연한 현 감독

비시즌 선수 이동
[+] 배병준(군 전역) 정준원(SK->LG, FA)
[-] 이관기(은퇴) 한상혁(상무 입대)

◆ 비시즌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LG 선수들
LG는 2016-2017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메이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7월 열린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조쉬 포웰(201cm, 포워드), 2라운드 2순위로 저스틴 터브스(188cm, 가드)를 뽑았다. LG는 8월말~9월초에 이뤄진 사상 초유의 외국인선수 교체 대란 속에서도 교체 시도가 없었던 유일한 팀이다.

LG는 비시즌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박인태(200cm, 센터)는 지난 8월 29일 『바스켓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쉬는 시간이 부족하다(웃음). 새벽 6시까지 체육관에 나가야 한다. 6시부터 7시 20분 정도까지 훈련한 뒤 아침 먹고 9시부터 오전 운동을 시작한다. 11시 30분 즈음 끝나면 점심 먹고 3시 30분부터 2시간 또는 2시간 반 정도 훈련하고, 저녁 먹고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운동, 쉬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훈련량이 많다고 소문난 LG의 훈련 일정을 전했다.

LG는 지난 9월 6일부터 18일까지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일본에서 연습경기를 가진 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리 무티아라 챔피언스 컵’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LG는 이 기간 동안 조직력과 실전 감각, 식스맨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 국가대표급 선발 라인업
LG는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갖췄다.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김시래, 조성민, 김종규는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뒤를 받치는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정성우(178cm, 가드)는 대학시절부터 수비력을 인정받았고, 정창영(193cm)과 최승욱(192cm)은 활용폭이 넓은 장신가드이다. 박인태는 비시즌 동안 외곽 수비와 3점슛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기량을 향상시켰다.

외국인선수에 대한 믿음도 굳건하다. 현 감독은 “터브스는 몸이 올라오면 기대된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췄고, 스피드와 운동능력도 있다.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 10점대 초반 득점을 올리는 이런 중간은 없을 것이다. 파월은 운동능력이 아닌 노련함과 경험으로 플레이를 한다. 노련함과 빠른 선수의 조화가 좋을 거라고 예상했다”며 터브스와 포웰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아쉬운 점도 있다. 기승호(194cm, 포워드)가 건재하고 정준원(193cm, 포워드)이 합류했지만 다른 팀에 비해 국내 스몰포워드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터브스가 부상 때문에 팀 훈련에 늦게 합류한 것도 아쉽다. 여기에 현 감독이 지도자 생활이 처음이라는 것도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김영만, 박재헌, 강혁 등 프로와 아마에서 경험을 쌓은 코치들이 보좌하지만 그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 현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종규
신임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는 김종규다. 현 감독은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종규가 잘 하면 LG가 산다”고 할 정도로 김종규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기대가 큰 만큼 주문하는 사항도 많았다. 김종규는 “감독님께서 공, 수에서 요구하시는 게 다르다. 수비에선 ‘수비 폭을 넓게 해서 골밑에 들어왔을 때 슛을 못 쏘게 만들어줘야 외곽 수비가 편하고, 우리 수비가 강해진다’고 하셨다. 공격에서는 3점슛을 연습했다. 슛도 다양한 자세로 던지는 것을 요구하신다. ‘안 들어가도 뭐라고 하지 않으니까 기회일 땐 자신 있게 (3점슛까지) 던져라’고 하셔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그 내용을 설명했다.

김종규가 공, 수의 중심을 잡아주며 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다면 LG는 3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 것을 넘어 유력한 대권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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