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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브룩, 오클라호마시티와 5년 연장계약 합의!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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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팀의 간판을 앉히는데 성공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0.7kg)과 계약기간 5년 2억 5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NBA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잔여계약기간(1년+선수옵션)을 포함해 도합 6년 2억 3,3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줄곧 웨스트브룩과의 연장계약을 노렸다. 휴스턴 로케츠가 제임스 하든에게 계약이 2년 남은 가운데 추가적으로 4년 연장계약을 안긴 만큼, 오클라호마시티도 웨스트브룩 붙잡기에 주력했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은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처음으로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만큼 고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들어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계약에 긍정적인 신호들이 포착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명선수 연장계약을 안길 예정이었다. 덩달아 이번 오프시즌에 폴 조지와 카멜로 앤써니가 트레이드를 통해 차례로 건너오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전력이 대폭 상승했고, 이는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시티에 남는데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파악된다.
당초 웨스트브룩, 조지, 앤써니 모두 다음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선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에게 역대 최고대우를 안기면서 프랜차이즈스타에 합당한 대우를 선물했다. 이번 여름에 BIG3를 구축한 만큼 오클라호마시티도 만만치 않은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2022-2023 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에 남게 됐다. 다음 시즌 2,853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예정인 그는 2018-2019 시즌부터는 3,535만 달러의 연봉을 시작으로 해가 갈수록 연봉이 오르게 된다. 이미 계약 규모만으로도 연간 4,000만 달러짜리 계약을 품게 된 그는 2022-2023 시즌에 무려 4,687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받을 예정이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에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의 이적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81경기에 출장한 그는 경기당 34.6분을 소화하며 31.6점(.425 .343 .845)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더 놀라운 점은 지난 시즌에만 단일 시즌 최다인 42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끝내 정규시즌 MVP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