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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7R] ‘케인 2골’ 토트넘, 허더즈필드 4-0 완파...8G 무패+SON 7분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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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발끝이 정말 무섭다. 토트넘 홋스퍼가 케인 화력에 힘입어 허더즈필드를 격파했다. 컵 대회 포함 8경기 무패다.
토트넘은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영국 허더스필드에 위치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허더스필드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총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 선발 라인업
홈팀 허더즈필드는 데포이트레가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중원은 인스, 판 라 파라, 카충가, 호그, 무이로 구성됐다. 포백은 뢰베, 쉰들러, 조르겐센, 스미스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로슬이 꼈다.
원정팀 토트넘은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알리와 에릭센이 화력을 지원했다. 허리는 데이비스, 다이어, 윙크스, 트리피어가 나섰다. 스리백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알더베이럴트로 구성됐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고,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 전반전: 9월의 남자 케인, 멀티골 폭발
토트넘에 탐색전은 없었다. 케인이 날카로운 박스 안 침투로 허더즈필드 골문을 조준했다. 윙크스와 다이어도 공격적인 자세로 전진했다. 허더즈필드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을 진행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이었다. 케인이 전반 9분 트리피어가 전달한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허더즈필드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은 엄청난 골 결정력이었다. 컵 대회 포함 시즌 10호골 달성의 순간이었다.
토트넘의 연속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데이비스였다. 토트넘은 측면 삼자 패스로 허더즈필드를 무너트렸고 에릭센이 방향 전환을 맡았다. 왼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데이비스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며 허더즈필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발끝이 식지 않았다.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를 몰아넣은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허더즈필드 골망을 또 흔들었다. 전반 초반 3골 차이로 벌린 토트넘은 보다 여유로운 전반 운영을 했다.
■ 후반전: 토트넘, 허더스필더 완파! 손흥민 막판 투입
토트넘의 화력은 후반전에도 식지 않았다. 에릭센을 중심으로 알리와 케인이 연이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알리는 후반 12분 유연한 페널티 박스 안 돌파로 허더즈필드 수비를 위협했다.
토트넘은 최후방에서 볼을 돌리며 경기 템포를 조율했다. 허더즈필드가 측면으로 들어오면 조직적인 압박으로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허더즈필드는 교체로 그라운드에 변화를 주며 만회골에 총력을 다했다.
후반 중반에 돌입하자 허더즈필드가 공격 템포를 올렸다. 측면 원투 패스로 토트넘 수비 시선을 끌었다. 이후 짧은 크로스로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에 공을 밀어 넣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을 불러들이고 시소코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가골을 노렸다. 허더즈필드는 수비적인 움직임으로 역습을 노렸다. 손흥민은 경기 막판 투입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후 시소코가 쐐기골을 터트렸고,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