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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천금 동점골' 상주, 포항과 2-2 무승부... 대구-인천 무승부
출처:OSEN|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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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낸 상주가 포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대구도 치열한 접전 끝에 인천과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주민규는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 출전, 후반 추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상주 상무를 패배 위기서 구해냈다.

상주는 극적으로 승점 1점을 챙기면서 10위를 지켰다. 상위 스플릿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던 포항은 이날 무승부로 11승 6무 15패(승점 39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강원FC(11승 9무 11패, 승점 42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밖에 줄이지 못했다.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의 경기에서는 박주영의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운 서울이 1-0으로 웃었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13승 11무 8패(승점 50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수원 삼성(14승 9무 8패, 승점 51점)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전남은 최근 9경기서 4무 5패로 무승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잔류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구스타디움에서 1-1로 비겼다. 대구는 7승 12무 13패, 인천은 6승 15무 11패가 되면서 승점33 동률을 유지했다. 대구는 다득점(39)에서 인천(28)에 앞서 9위, 인천은 11위에 자리했다. 8위 전남부터 9위 대구, 10위 상주, 11위 인천까지 승점 33으로 같아 피말리는 강등권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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