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가 10월 A매치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 대표팀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10월 6일), 아이티(10월 10일)와 친선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멕시코에서 뛰고 있는 혼다 게이스케와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는 제외됐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풀백 구라야마 신타로는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B조 1위로 통과시킨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할릴호지치 감독은 명단 발표 직전 갑작스럽게 기자들을 상대로 이날 새벽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B조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분석하며 경기 운영 방법에 대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 일본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24명)

GK - 가와시마 에이지(FC메스),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고스케(가시와 레이솔)

DF -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SV), 나가토모 유토(인테르나치오날레), 구라야마 신타로(가와사키 프론탈레),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우에다 나오미치, 쇼지 겐(이상 가시마 앤틀러스),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MF -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 엔도 와타루(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고바야시 유키(헤렌벤),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구라타 슈(감바 오사카)

FW - 구보 유야(겐트), 아사노 다쿠마(슈투트가르트),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이누이 다카시(에이바르), 오사코 유야(쾰른), 스기모토 겐유(세레소 오사카), 무토 요시노리(마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