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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12일 SF전 선발 등판..다저스 6인 선발 고수
- 출처:엠스플뉴스|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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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SB 네이션은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빌려 “다저스가 다가올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까지 6인 선발 로테이션 체제를 유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첫 경기엔 류현진이 출격하고 그 뒤를 이어 마에다 겐타-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9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슬라이더와 커터를 번갈아 활용하는 다양한 볼배합으로 ‘팔색조’ 투구를 선보였다. 다만 다저스 타선이 침묵을 지켜 6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류현진은 12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3이닝 1자책으로 확실한 강세를 보였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돌아온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21선발)에 등판해 117.2이닝을 던져 5승 6패 평균자책 3.59를 기록, 복귀 첫 시즌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