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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PSG 선택한 음바페, "자국에서 성장하고 싶었다"
출처:인터풋볼|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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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18)가 자국에서 성장하고 싶었다며,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PSG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PSG는 지난달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로부터 음바페를 영입했다. 2018년 6월까지 임대 영입하며, 이후 2022년까지 완전 영입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면서 음바페의 이적 을 공식 발표했다.

모나코 팬들은 같은 리그 내 팀으로의 이적을 반대하고 나섰지만,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빅 클럽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음바페는 결국 PSG 이적을 선택했다.

음바페는 3일 프랑스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선수들은 자국에서 역사를 만든다"면서 "프랑스를 떠났다면 자국에서 역사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은 영원한 희망으로 남게 됐을 것이다. PSG에서 역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PSG행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음바페는 아직 PSG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그러나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해 치른 A매치에서 맹활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네이마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가 크다. 이에 대해 음바페는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라면서 네이마르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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