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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바얀 우즈벡 감독, "한국·중국만 이기면 월드컵 간다"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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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벨 바바얀 우즈베키스탄 감독이 중국·한국 2연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바바얀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31일 밤 9시(한국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라운드에서 중국을 상대한 후, 9월 6일 0시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10라운드 홈 한국전을 치른다. 8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4승 4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한국을 승점 1점 차로 뒤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이 두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월드컵 본선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바얀 감독은 이 두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필코 승리해 월드컵 본선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바바얀 감독은 “남은 두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중국과 한국을 꺾을 수 있또록 하겠다. 그게 우리의 목표다. 우리에겐 아직 월드컵 본선행의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31일 밤 9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하는 한국 처지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타슈켄트에서 벌어질 양 팀의 맞대결 결과는 당연하고, 31일 우한에서 벌어질 중국-우즈베키스탄전 결과 역시 한국의 본선행 여부에 대단히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즈베키스탄 역시 총력전을 예고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