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결. 전설의 무패복서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 승리로 50전 50승이라는 전적을 달성했다. 

미국 스포츠 스타 수입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메이웨더는 그의 여자친구 도랄리 메디나에게 엄청난 금액의 선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멕시코 출신인 메디나는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메이웨더를 소개받았다. 라스베가스에서 마사지사로 활동하던 메디나는 메이웨더의 개인 마사지사가 됐고 두 사람은 머지 않아 연인으로 발전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메이웨더가 여자친구와 결별할 당시 두 사람의 교제가 시작됐다. 

메이웨더는 메디나에게 그야말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준다. 지난 2014년 두 사람이 연인이 됐을 당시 메이웨더는 메디나에게 생일 선물로 4억원짜리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7만 달러에 해당하는 명품 쇼핑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최근 메이웨더는 라스베가스로 이사했는데 두 사람이 함께 지내는 저택이 무려 330억원짜리인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메이웨더는 전 여자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폭행과 관련된 문제로 항상 구설수에 휘말렸다. 2010년 자신과의 사이에서 세 아이를 낳은 전 동거인 조시 해리를 폭행한 혐의로 90일 징역 선고를 받고 2달 복역했지만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행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기도했다. 이 외에도 메디나를 만나기 전까지 교제했던 연인은 메이웨더를 감금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디나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메니다는 과거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메이웨더는 과거의 메이웨더와 전혀 다른 사람"이라며 굳건한 애정을 뽐냈다. 현재 메디나는 남자친구의 메이웨더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본 따 만든 립스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메이웨더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 메디나의 미모를 사진으로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