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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케이로스의 심리전은 시작됐다…훈련장 상태에 불만
출처:뉴스1코리아|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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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 이란 감독이 한국에서 진행한 첫 훈련에 앞서 훈련장에 불만을 터뜨렸다. 한국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심리전을 시작한 셈이다.

케이로스 감독은 27일 인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훈련을 앞두고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케이로스 감독은 선수 선발에 대한 질문에는 차분하게 대답을 했다. 그러나 훈련장 상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훈련장이 최상의 상태가 아니다. 한국 축구 팬들이 부끄러워 해야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이날 이란이 사용한 훈련장은 잔디가 군데군데 패여 있었다. 케이로스 감독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는 이란이 선택한 훈련장 가운데 하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이란에 몇 가지 훈련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들이 위치한 김포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훈련장을 추려 알렸고 이란이 아시아드 보조구장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한국이 강제적으로 훈련장을 지정해준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케이로스 감독은 또 "이란은 한국인들이 찾아오면 최상의 음식과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지금 이 훈련장이 과연 한국이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인지 묻고 싶다"고 불만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 발언은 지난해 10월 이란이 안방 테헤란에서 한국에 범했던 텃세를 잊은 말이다.

한국은 이란과의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르기 위해 지난해 10월 테헤란을 찾았다. 한국은 첫 훈련을 나쁜 기억이 있는 아라랏 훈련장에서 했다. 아라랏 훈련장은 2012년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 당시 찾았던 곳이다. 당시 최 감독은 딱딱한 바닥과 좋지 못한 잔디를 보고 "이란이 한국에 원정을 오면 한강 고수부지에 훈련장을 내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4년 후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다시 테헤란을 찾은 한국은 또 아라랏 훈련장에서 첫 날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은 이란의 축구 전문 시설인 올림피아 아카데미를 요구했지만 이란은 잔디 관리를 핑계로 거절했다. 그리고 아라랏 훈련장과 공항 옆, 공장 안에 있는 훈련장을 선택지로 제시했다.

결국 한국은 셋 중 그나마 괜찮은 아라랏 훈련장을 울며겨자먹기로 선택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라랏 훈련장 바닥은 여전히 딱딱했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 조명 상태까지 어두웠다. 기본적인 패스 훈련도 힘들었고 선수들이 부상을 쉽게 당할 수 있는 상태였다. 결국 한국은 강하게 요청한 끝에 이란으로부터 새로운 훈련장을 확보했다. 그러나 대표팀 숙소에서 1시간여 떨어진 곳이었다.

이렇듯 한국은 지난해 10월 훈련장과 관련돼 텃세를 느끼면서 불편함을 호소했었다. 이외에도 이란은 자신들의 훈련 공개를 갑작스럽게 취소하는 등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케이로스 감독의 발언을 들은 협회 관계자는 "늘 이란은 이런 식이다. 항상 먼저 한국을 도발하면서 신경전을 펼친다. 될 수 있는 한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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