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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는 '신태용 팀', 전북 수비 대거 발탁 가능성은
출처:일간스포츠|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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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바에야 차라리 대표팀을 전북 현대로 꾸리는 것이 낫겠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직력 얘기가 나올 때마다 축구팬들이 하던 얘기다. 물론 농담 섞인 한탄이고 성사될 가능성이 없는 일이다. 전북이 아무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강으로 군림하는 팀이라곤 해도 프로팀과 대표팀의 차이는 분명하다.

하지만 이번 최종예선 최후의 2경기에선 어쩌면 전북 선수들이 대거 승선한 대표팀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대표팀에 주어진 촉박한 시간 그리고 지난 경기들에서 줄곧 발목을 잡았던 수비 조직력 문제 때문이다.

최종예선 10경기 중 8경기를 마친 현재 한국은 4승1무3패(승점 13)로 A조 2위에 올라 있다. 남은 2경기를 다 이겨도 조 1위 이란(승점 20)을 넘을 수는 없다. 따라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하기 위해선 무조건 조 2위를 지켜야 한다. 극도의 부진 속에서 경질이라는 결말을 맞이한 울리 슈틸리케(63) 전임 감독의 유산이다.

슈틸리케 감독 경질 이후 잠시 비어 있던 사령탑 자리는 격론 끝에 신태용(47) 감독으로 결정됐다. 문제는 남은 2경기가 하필 껄끄러운 상대인 이란(홈)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인 조 3위 우즈베키스탄(원정)인 데다 2경기가 각각 8월 31일과 9월 6일 열린다는 점이다. 이번 달 4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47)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코치진 구성 역시 12일에야 끝났기 때문에 당장 대표팀에 발탁할 선수들을 가려내는 것도 촉박하기만 하다. 신 감독과 코치진이 K리그 경기장을 돌며 발품을 판 이유다.

당연히 팀의 조직력을 완성할 시간은 더욱 부족할 수밖에 없다. 특히 수비가 문제다. 한국은 최종예선 8경기서 10실점을 기록하며 조 5위 카타르와 함께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심지어 9차전 상대 이란은 최종예선 득점 1위(8골)에 무실점 행진을 달리는 팀이라 수비 문제 해결이 더욱 절실하다. 신 감독이 부임 초기부터 ‘조기 소집‘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 K리그 구단들을 설득하는 문제가 남아 있으나 신 감독 입장에서는 단 일주일이라도 먼저 선수들을 불러들여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싶을 것이다.

일각에서 전북 선수들의 대거 승선을 예상하는 것도 바로 이 수비 문제 때문이다. 수비 조직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어렵다면 전북의 수비 라인을 발탁해 기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주장이다. 최철순(30)과 김진수(25)는 이미 대표팀 경험이 있고 신인답지 않은 담대함을 갖춘 김민재(21)와 이재성(29)도 신 감독이 보는 앞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만큼 발탁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대표팀 수비를 책임졌던 중국파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해 새 팀으로 이적하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니란 점도 작용할 수 있다.

전북과 대표팀 양쪽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이재성(25)의 경우 높은 확률로 발탁이 유력하다. 여기에 지난 FC 서울전 골로 신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동국(38), 대표팀 출신 공격수 김신욱(29) 등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

전북은 슈틸리케 전임 감독 체제에서 치른 최종예선 3·4차전 때도 김신욱과 이재성, 김보경(28·현 가시와 레이솔), 권순태(33·현 가시마 앤틀러스) 등 4명의 선수가 한 번에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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