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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ML 데뷔 첫 1루수로 선발 출전
출처:엠스플뉴스|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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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루 포지션서 선발로 나선다.

황재균은 7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AT&T 파크서 열릴 예정인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주전 1루수였던 브랜든 벨트의 부상로 인해 예상치 못한 기회를 얻게 된 황재균이다.

전날 경기서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황재균은 올 시즌 현재까지 타율 .182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데너드 스펜(중견수)-에두아르도 누네즈(3루수)-헌터 펜스(우익수)-버스터 포지(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황재균(1루수)-조 패닉(2루수)-고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맷 무어(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선발투수 맷 무어는 올 시즌 3승 9패 평균자책 6.04로 부진하다.

한편,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는 조쉬 톰린으로 올 시즌 5승 9패 평균자책 5.90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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