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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라, "모라타, 맨유서 함께 뛸 거라 생각했어"
출처:인터풋볼|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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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 에레라가 알바로 모라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불발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텁허브센터에서 열린 맨유 투어 2017에서 LA갤럭시에 래쉬포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5-2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후 에레라가 스페인 언론 ‘아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최근 불거진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맨유에서 행복하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부인했다.

스페인 대표팀 동료인 모라타의 맨유 이적설이 몇 주간을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맨유의 선택은 로멜루 루카쿠였고 모라타의 이적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이에 에레라는 "모라타와 함께 뛸 거라 생각했다. 그는 정말 계약에 근접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가 우리와 함께하지 않게 돼 유감이다. 하지만 그는 최고의 스트라이커이고 그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4일 미국 산타 클라라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에레라는 "그들은 현재 가장 강한 팀이다. 우리를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그래서 그들을 상대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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