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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터, 마레즈 향한 로마의 '295억' 제안 거절
- 출처:인터풋볼|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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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가 리야드 마레즈(26, 레스터 시티) 영입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그러나 AS 로마는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 "로마가 마레즈의 이적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주 초에 레스터 시티와 접촉했다. 로마의 스포팅 디렉터 몬치가 레스터의 에두아르도 마시아와 미팅 가진 것"이라면서 "로마는 이 자리에서 2,0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레즈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마레즈가 시즌을 마친 뒤 "구단에 팀을 떠날 시기라고 전했다. 구단이 내 결정을 존중해주길 바란다"며 이적 의사를 밝힌 것이다. 때마침 아스널과 로마 등 다수의 팀이 마레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적료가 발목을 잡고 있다. 당초 마레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37억 원)를 원하던 레스터 시티가 기존 입장을 누그러뜨려 금액을 내렸지만, 타 팀들은 지난 시즌 활약이 저조했던 마레즈에게 거액을 투자하길 꺼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16일 "로마와 레스터 시티는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그러나 레스터는 마레즈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16억 원)를 고집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