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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커스, 콜드웰-포프 영입으로 백코트 충원!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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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백코트 빈자리를 채웠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가드, 196cm, 93kg)와 계약기간 1년 1,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레이커스는 주전 슈팅가드를 확보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디엔젤로 러셀(브루클린)과 닉 영(골든스테이트)이 팀을 떠난 만큼 가드 자리를 채워야 했고, 이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러셀-영‘으로 이어지는 주전 백코트를 구축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러셀과 함께 티모피 모즈고프(브루클린)를 처분했다. 러셀의 빈자리는 2017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으로 채웠다. 레이커스는 론조 볼을 지명하면서 그에게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길 예정이다.
영은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떠났다. 영이 이적하면서 조던 클락슨이 주전으로 나서게 될지도 관심사였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콜드웰-포프와 만났고, 이내 계약에 합의했다. 이전 소속팀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잡지 않기로 하면서, 사실상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이번 계약으로 콜드웰-포프는 비록 1년 계약이지만, 큰 연봉을 손에 넣었고, LA라는 큰 시장을 발판 삼아 내년 여름을 도모할 기회를 마련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1년짜리 계약을 안기면서 다가오는 2017-2019 시즌 샐러리캡을 채웠고, 더 나아가 1년 후 이적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를 채비를 갖췄다.
콜드웰-포프는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8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은 그는 신인시절부터 주전급 선수로 나서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년차인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풀타임 주전 가드가 된 그는 평균 12점 이상을 꾸준히 책임졌다. 다만 외곽슛 기복은 다소 아쉬웠다.
지난 시즌에는 76경기에서 경기당 33.3분을 소화하며 13.8점(.399 .350 .832) 3.3리바운드 2.5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이전 시즌에 비해 다소 들었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늘어나면서 좀 더 발전된 한 해를 보냈다. 레이커스에서도 외곽공격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장신 백코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볼은 196cm의 큰 신장을 갖추고 있는 가드로 서머리그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면서 벌써부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볼의 패스가 향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된 것만으로도 레이커스의 농구가 좀 더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콜드웰-포프의 합류로 레이커스도 작은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