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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돌풍' 성균관대·상명대, 충격의 예선 탈락
출처:점프볼|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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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대학리그 최하위였던 성균관대와 상명대가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이번 시즌에는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MBC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양 팀은 전패로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예선 마지막날인 10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서 성균관대는 경희대를 상대로 73-88로 패배, 상명대도 명지대를 상대로 86-90으로 넘지 못하면서 본선 진출을 좌절했다.

무엇보다 양 팀은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자신들의 무기를 100% 보여주지 못했다. 성균관대는 자신들의 주무기인 풀코트 프레스가 상대들에게 간파당하며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지난 건국대전에서 4쿼터에 30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한 성균관대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전략을 수정하며 경희대전에 대비했지만 경희대전에서도 27득점을 당하며 뒷심에서 밀렸다.

주포 김남건도 이번 대회에서 3점슛 성공률이 25%(4/16)에 그쳤다. 상대의 압박에 밀리면서 김남건은 제대로 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센터 이윤수도 골밑에서 위압감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예선 첫 경기였던 고려대전에서 20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건국대, 경희대전에서 평균 11.5득점에 그쳤다. 대다수의 득점이 자유투에서 나올 정도로 상대의 견제 속에 이윤수는 제대로 된 슛도 시도하지 못했다. 야투율도 20%(5/25)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았다.

상명대는 주장 정강호가 여전히 맹위를 떨쳤으나 부상 이탈자의 공백이 아쉬울 따름이다. 조 예선 첫 경기에서 중앙대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던 상명대는 곽동기의 무릎 통증이 심해지며 남아있던 2경기에서 모두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정규리그에서 13.6득점 7.67리바운드를 걷어낸 곽동기가 빠진 골밑은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곽동기를 대신해 지난 6월에 편입한 김한솔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감각적인 면에서 부족함을 보였다. 약 2년간의 공백기를 한 달 만에 채우기에는 무리였다. 이번 대회에서 김한솔은 9.66득점을 기록했지만 승부처 때마다 코트에서 보이지 않았다.

곽동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한 가드 전성환도 명지대전에 나서지 못했다. 수비력이 좋은 그는 상명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경기 조율에도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곽동기와의 2대 2플레이는 상명대의 확실한 공격 패턴 중 하나다. 두 선수가 모두 나서지 못하면서 약체 명지대를 상대로 패배했다. 앞선 2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결선 진출이 좌절되었던 상명대는 대회 전패라는 불명예를 샀다.

그래도 소득은 있었다. 성균관대는 4학년 센터 최우연과 상명대는 신입생 곽정훈의 활약이 빛났다. 대회 내내 활약을 펼친 그들에 각 학교는 아쉬움 속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두 팀 모두 22일부터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제 72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좌절을 맛본 두 팀이 반전의 시나리오를 다음 대회에서는 써내려갈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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